성장, 배당, 안전형 미국 배당 포트폴리오 ETF 추천

Published on: 2025-01-07

은퇴 시기가 가까워지거나, 이미 은퇴를 준비하고 있는 분들에게 꾸준한 현금 흐름과 자산의 우상향은 매우 중요한 투자 목표입니다. 특히 배당을 통한 현금 흐름 창출에 관심이 많으신 분들이 늘어나면서, ‘배당 ETF 포트폴리오’가 하나의 유망한 선택지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성장 자산현금흐름 창출 자산방어 자산으로 나누어 ETF 포트폴리오를 구성해보는 방법을 살펴보겠습니다.

자산 비율 설정의 중요성

나이에 따른 비중 조절

  • 젊고 투자 기간이 긴 투자자: 성장 자산 비중을 높게 가져가, 장기적 성장을 극대화하는 전략이 유리할 수 있음
  • 은퇴가 임박했거나 이미 은퇴한 투자자: 현금흐름 창출(배당) 자산과 방어(분산) 자산 비중을 늘려, 시장 변동성으로부터 포트폴리오를 보호하고 안정적 생활비를 마련

투자 성향과 자산 규모에 따른 조절

  • 적극적 투자 성향: 변동성을 감수하더라도 높은 수익을 추구하는 투자자는 성장 자산의 비중 확대
  • 보수적 투자 성향: 작은 변동폭을 원하는 투자자는 현금흐름 창출 자산과 방어 자산을 좀 더 많이 편입

개인별 재무 목표와 투자 성향, 시장 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비중을 조절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성장 자산

미국 시장 대표 지수 ETF

S&P 500 추종 ETF

  • 대표 종목: SPY, VOO, SPLG 등
  • 최근 10년 연평균 수익률: 약 13% 내외
  • 장점: 미국 대표 기업 500개로 구성되어 안정적인 우상향 흐름 기대
  • SPLG: 한 주당 가격이 낮아 소액 투자자에게 매력적, 수수료도 저렴

나스닥 100 추종 ETF

  • 대표 종목: QQQ, QQQM 등
  • 최근 10년 연평균 수익률: 약 18% 내외
  • 특징: 기술주 중심이라 변동성이 크지만, 장기적으로 더 높은 성장성
  • QQQM: 한 주당 가격이 비교적 저렴하고 수수료가 더 낮아 부담이 적음

구조적 성장 산업 ETF

반도체 산업 ETF

  • 대표 종목: SMH 등
  • 최근 10년 연평균 수익률: 약 25%+
  • 변동성: 최대 하락률이 -40%를 기록할 만큼 변동성 매우 큼
  • 장점: 반도체 산업의 높은 성장성을 직접적으로 반영

인도 등 신흥국∙성장국 ETF

  • 예: 인도 소비재(INCO), 인도 대표기업 등
  • 미국 주식시장에 비해 성과가 뒤처질 수 있으니, ‘분산 투자’ 관점에서 접근 고려

배당 성장 ETF

SCHD(미국 배당주 100개에 투자)

  • 최근 10년 연평균 수익률: 약 10~11%
  • 매년 배당금 증가율: 연평균 10% 내외
  • 장점: 성장과 배당을 동시에 추구, 배당이 매년 꾸준히 증가

현금흐름 창출 자산

커버드 콜 전략 ETF (배당률 10% 내외, 월 배당)

JEPI (S&P 500 기반) / JEPQ (나스닥 100 기반)

  • 장점: 매달 일정한 배당금 지급으로 현금흐름 안정성 확보
  • 최근 1년 총수익률: 주요 지수를 100% 따라가진 못해도, 배당 재투자 시 지수 대비 유사한 수준의 수익 가능
  • 연간 배당률: 약 8%~10%

커버드 콜 전략 ETF (배당률 20~30% 내외, 월 배당)

FTAI (기술주 상위 5개) / AIAI (AI 관련 25개 종목) 등

  • 장점: 높은 배당률(20~30%)로 월 현금흐름 극대화
  • 단점: 주가 상승 시 배당금이 늘어나지만, 주가 하락 시 배당금도 줄어듦
  • 변동성: 아직 상장된 지 오래되지 않았으므로, 향후 변동성을 주시해야 함

주∙단위 배당 ETF

UDIT, XDIT, YMAX, HMAX 등 라운드힐/1개월 옵션 전략 상품

  • 장점: 월 배당보다 더 짧은 주기로 배당을 받길 원하는 투자자에게 매력
  • 단점: 배당 변동성이 매우 커서 매달 정확한 배당을 예측하기는 어려움
  • 최근 6개월 총수익률: 10% 전후로 유사

방어(분산) 자산

성장 자산과 현금흐름 창출 자산을 편입하더라도, 시장 상황에 따라 포트폴리오 변동성이 커질 수 있습니다. 방어 자산(분산 자산)을 병행 투자함으로써 변동성을 낮추고 안정성을 높일 수 있습니다.

  • 채권 ETF: 금리 인하 시기에 안정적 이자와 자본차익 효과
  • 리츠(부동산 투자신탁): 부동산에 간접 투자, 임대료 기반의 안정적 배당
  • 헬스케어∙유틸리티 섹터 ETF: 상대적으로 경기 방어적인 섹터
  • 미국 외 선진국 또는 전 세계 주식 ETF: 예) LVHI, VXUS 등

포트폴리오 예시 구성

  1. 성장 자산(50%): SPY(또는 SPLG), QQQ(또는 QQQM) 중심으로 일부 SMH, SCHD 편입
  2. 현금흐름 창출 자산(30%): JEPI/JEPQ, FTAI/AIAI 등 커버드 콜 ETF 적절히 혼합
  3. 방어(분산) 자산(20%): 채권 ETF, 리츠, 헬스케어/유틸리티 섹터 등

맺음말

모든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며, 과거 수익률이 미래 수익률을 보장하지 않습니다. 결국 성공 투자를 위해서는 지속적인 공부와 시장 모니터링, 그리고 본인의 투자 성향과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포트폴리오 구성이 필수적입니다.

행복한 투자, 든든한 노후 준비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