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삼성전자 주가 전망에 대해 이야기하기 위해서는 몇 가지 중요한 요소들을 고려해야 합니다. 삼성전자는 반도체, 스마트폰, 디스플레이, 가전 등 여러 사업 부문에서 활동하고 있는 글로벌 기업으로, 다양한 요인들이 주가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삼성전자 주가 개요
- 시가총액 : 463조 8521억원(코스피 1위)
- 52주 최고 : 88,800원
- 52주 최저 : 66,000원
- PER : 18.99배
- PBR : 1.41배
삼성전자의 현재가격은 77,700원으로 52주 고점 대비 10% 정도 하락한 상태입니다. PER은 18.99배 정도로 경쟁업체인 SK하이닉스의 54.05배에 비해 1/2수준도 되지 않습니다. 매우 저평가 받고 있다는 의미인데요.
GPU 기반에 HBM 경쟁에서 하이닉스가 삼성을 앞질렀다는 시장의 반응이 많이 반영되어 있는 것 같습니다.
증권사 전망
삼성전자 주가 전망에 대해 증권가의 분석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일부 증권사는 삼성전자의 목표 주가를 13만 원대로 상향 조정했으며, 이는 엔비디아에 대한 HBM3E(고대역폭메모리) 공급이 본격화될 것이라는 기대 때문입니다. 반면, 다른 증권사는 HBM 시장의 경쟁 심화와 AI 투자 거품 우려를 이유로 목표 주가를 9만 7000원으로 하향 조정했습니다.
시장에서는 빅테크 기업들의 설비 투자 증가를 긍정적으로 평가해 목표 주가를 상향 조정한 분석 쪽에 무게를 두는 모습입니다. 또한, 최근의 주가 변동성은 미국 경기 침체 우려로 인한 일시적인 현상일 뿐, 삼성전자의 펀더멘털(기초체력)과는 큰 연관성이 없다는 분석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개인투자자의 이탈
삼성전자 주식에서 개인투자자들의 이탈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2021년 ’10만전자’ 열풍 때 주식을 매수한 일부 투자자들이 주가가 회복되지 않자 손절하고 떠나고 있으며, 2022년 이후 삼성전자 소액주주 수가 급감하고 있습니다. 인공지능(AI) 열풍 속에도 삼성전자의 주가가 다른 반도체 기업들에 비해 박스권에 머물러 있어 투자자들이 미국 등 해외시장으로 눈을 돌리고 있습니다.
그러나 최근 국내 증시 급락 시점에 일부 개인투자자들이 저점 매수에 나서면서, 삼성전자 주가는 저평가되었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반도체 사이클이 이어질 전망이므로 주가가 반등할 가능성도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엔비디아의 호실적 전망
엔비디아의 호실적 전망과 미국 금리 인하 기대감으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가가 반등하고 있습니다. 외국인 투자자들이 반도체 주식을 다시 사들이면서 삼성전자는 ‘8만전자’, SK하이닉스는 ’20만닉스’ 회복을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현재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주가가 실적 대비 저평가되어 있으며, 하반기 실적 개선에 따라 주가 상승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습니다. 특히 SK하이닉스는 AI 투자 확대와 함께 3분기와 4분기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