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월 24일 삼성자산운용에서는 글로벌비만치료제 TOP2 Plus ETF를 상장한다고 밝혔습니다.
비만치료제 시장의 선도 기업인 노보노디스크(위고비), 일라이 릴리(젭바운드) 두 종목을 중심으로 비만 치료제 유망 주식을 담은 ETF입니다
Kodex 글로벌비만치료제 ETF 개요
- 상장일 : 2024년 2월 14일
- 위험등급 : 2등급(높은 위험)
- 총 보수 : 연 0.45%
ETF 상장일은 2월 14일으로 총보수는 0.45%로 발표되었습니다.
상장 시 가격은 일반적인 ETF와 유사하게 10,000원 내외로 예상됩니다.
ETF 주요 전략 및 특징
ETF의 주요 전략과 특징에 대해 소개해보겠습니다.
비만치료제 시장의 계속되는 성장
비만치료제 시장은 앞으로 폭발적인 성장을 할 수 있는 분야로 알려집니다.
비만은 2021년 세계보건기구인 WHO에서 질병으로 정의하였고
2023년 3월에는 필수의약품 목록에 비만치료제를 포함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하였습니다.
비만치료제 시장은 역사상 가장 빠르게 1000억 달러 규모를 돌파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2023년 부터 2032년 까지 연평균 성장률 30%이상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비만 환자 수가 1억명 이상인 미국 시장을 중심으로 큰 성장이 예측됩니다. 미국은 지난 20년동안 비만환자가 72% 증가 했으며 이는 인구증가율보다 2.4배 빠른 속도를 보이고 있습니다.
비만으로 인한 의료 비용이 연간 1730억 달러가 소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납니다.
선도기업에 집중 투자
글로벌 비만 치료제 ETF는 선도 기업인 노보노디스크와 일라이릴리를 합쳐 각각 25%씩 총 전체 포트의 50%로 집중 투자하고 있습니다.
두 기업 모두 GLP-1 계열의 비만약인 위고비, 젭바운드을 이미 승인되어 판매하고 있어 향후 안정적인 성장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노보노디스크의 위고비는 현재 비만치료제 시장의 90%이상을 점유하고 있으며 2위업체인 일라이 릴리가 2030년까지 총 85% 수준의 점유율을 차지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현재 노보노디스크는 차기 신약 임상이 6~7개 진행 중이며, 일라이릴리는 5개 정도 임상을 진행중입니다.
임상 단계 시 긍정적인 발표에 따라 주가 상승 모멘템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1. 노보노디스크(NVO)
노보 노디스크는 덴마크에 본사를 둔 글로벌 헬스케어 회사입니다.
1923년에 설립되어, 당뇨병 치료제를 주력으로 하며, 비만, 희귀 질환, 그리고 만성 질환의 치료제를 개발하고 판매하는 데 집중하고 있습니다.
노보 노디스크는 혁신적인 인슐린 제품과, GLP-1 수용체 작용제 등을 통해 당뇨병 관리의 새로운 기준을 세우고 있습니다.
2. 일라이 릴리(LLY)
일라이 릴리는 1876년에 설립된 미국의 다국적 제약 회사입니다.
당뇨병, 암, 알츠하이머 질환, 그리고 내분비 질환 등의 치료제를 연구, 개발하며, 다양한 의약품을 제공하여 전 세계 환자들의 삶의 질 개선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일라이 릴리는 혁신적인 의약품 개발에 중점을 두고 있으며, 특히 인슐린과 항체 치료제 분야에서 선두적인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최근 비만치료제 임상 통과에 힘입어 미국 대표 제약사인 존슨앤존슨을 제치고 미국 제약사 시가총액 1위를 차지하였습니다.
임상중인 비만 치료제에만 투자
글로벌 비만치료제 ETF는 노보노디스크와 일라이 릴리를 제외한 8개 종목은 각각 6.25%로 동일한 비중으로 투자하고 있습니다.
시가총액 가중 방식이 아닌 동일 비중을 투자하고 있는 것인데요
이는 바이오 헬스케어 기업 특징 상 기업의 시가총액보다 임상 결과 발표에 따라 누가 먼저 승인을 받을 지 알 수 없고 승인 여부에 따라 시가총액이 큰 변화를 하기 때문입니다.
임상결과에 따라 시가총액이 1조원 이상인 기업이면서 시가총액이 큰 순서로 포트폴리오를 구성되어 있습니다.
ETF 구성종목
각각 25%의 비중을 차지하는 노보 노디스크와 일라이 릴리를 제외한 8개 기업은 아래와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