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만 치료제부터 유전자 편집, 희귀질환 치료까지. 최근 바이오테크 산업은 다시 한 번 강한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특히 치료제 임상 발표, FDA 승인 등 개별 뉴스에 따라 변동성이 큰 만큼, 단기/스윙 투자자들에게는 매력적인 섹터인데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미국 바이오테크 산업 전반에 투자할 수 있는 대표 ETF 3종 XBI, LABU, LABD를 정리해보았습니다. 최신 구성 종목과 수익률, 그리고 투자 시 유의사항까지 함께 확인해보시죠.
🔬 SPDR S&P Biotech ETF (XBI)
XBI는 미국 생명공학 기업 100여 종을 고르게 편입하는 대표적인 바이오 섹터 ETF입니다. 시가총액 가중 방식이 아닌 균등 가중 방식을 적용하여 대형주와 중소형주의 영향력이 고르게 반영됩니다.
✅ 기본 정보
항목 | 내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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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목명 | SPDR S&P Biotech ETF (XBI) |
티커 | XBI |
운용사 | State Street |
설정일 | 2006년 1월 31일 |
추종지수 | S&P Biotechnology Select Industry |
구성 종목 수 | 약 129개 |
총보수(연) | 0.35% |
배당률 | 0.17% (분기별 지급) |
시가총액 | 약 72억 달러 |
2025.06.20 종가 | $82.38 |
52주 최저 ~ 최고 | $63.80 ~ $103.52 |
1년 수익률 | 약 +22.07% (고점 대비 조정 중) |
📌 상위 편입 종목 (2025.06 기준)
종목명 | 티커 | 비중 | 주요 사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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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smed | INSM | 3.41% | 폐질환 치료제 |
Alnylam Pharma | ALNY | 3.27% | RNA 기반 치료제 |
Natera | NTRA | 3.00% | 유전자 검사 및 분석 |
Blueprint Medicine | BPMC | 2.99% | 암 치료제 |
Neurocrine Biosciences | NBIX | 2.96% | 뇌질환 치료제 |
📈 LABU, 📉 LABD: 3배 레버리지 바이오 ETF
LABU
와 LABD
는 각각 바이오섹터의 3배 상승·하락에 베팅하는 초단기 투기형 ETF입니다. 기초 자산은 XBI와 동일합니다.
LABU : 3배 레버리지 ETF
항목 | 내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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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목명 | Direxion Daily S&P Biotech Bull 3X Shares |
티커 | LABU |
수수료 | 1.01% |
배당 | 연 0.25% (반기) |
1년 수익률 | +25.61% |
LABD : 3배 인버스 ETF
항목 | 내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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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목명 | Direxion Daily S&P Biotech Bear 3X Shares |
티커 | LABD |
수수료 | 1.09% |
배당 | 연 6.22% (반기) |
1년 수익률 | -63.40% |
⚠️ 이들 ETF는 일간 수익률의 3배를 추종하며, 장기 보유 시 수익률 왜곡(소위 ‘슬리피지’)가 심할 수 있습니다. 단기 방향성 매매에만 적합합니다.
결론 및 FAQ
바이오테크 산업은 고위험-고수익 구조지만, 정책 변화나 기술 진보에 따른 폭발적 수익 가능성도 존재합니다. XBI는 비교적 리스크를 분산할 수 있는 안정적 ETF이며, LABU·LABD는 뚜렷한 방향성과 빠른 판단이 필요한 고위험 투자수단입니다.
당신의 투자 스타일과 기간에 맞는 ETF 선택이 중요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FAQ)
XBI는 IBB와 뭐가 다른가요?
XBI는 균등 가중 방식, IBB는 시가총액 가중 방식으로 대형주(AMGN, GILD 등) 비중이 더 높습니다.
LABU·LABD는 왜 장기투자에 부적합한가요?
레버리지 ETF는 일간 수익률을 추종하므로 시간에 따라 복리 효과로 실제 수익률이 왜곡될 수 있습니다.
바이오테크 섹터의 위험요인은?
FDA 승인 실패, 임상 중단, 규제 변화 등이 직접적인 하락 리스크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변동성이 큰 종목에 ETF로 투자하는 장점은 뭔가요?
개별 실패 리스크를 줄이고 섹터 전체 성장성을 공유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