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스닥100 지수는 애플, 엔비디아, 알파벳 등 글로벌 ‘빅 테크’ 100선을 한 바구니에 담은 성장주의 집합입니다. 문제는 “얼마나 싸게” 사느냐죠. 2025년 6월 24일 상장한 1Q 미국나스닥100 ETF(종목코드 0069M0)는 연간 총보수 0.0055%로 국내는 나스닥100 ETF 가운데 가장 낮은 비용을 자랑합니다. 같은 지수를 추종해도 장기 수익률 차이를 만드는 건 ‘수수료 복리 효과’ 이번 글에서 그 비밀을 쉽게 풀어보았습니다.
왜 ‘나스닥100’인가?
- 기술주 집중: 시가총액 상위 100개 비(非)금융 기업으로 구성—AI, 클라우드, 전기차 성장 수혜.
- 지수 성과: 2015~2024년 연평균 17%대 수익률로 S&P 500을 상회.
- 분산 효과: 개별 종목 리스크를 줄이면서도 ‘빅 테크’ 장기 성장에 동승.
1Q 미국나스닥100 ETF 특징
ETF | 총보수(연) | TER* | 순자산(AUM) |
---|---|---|---|
1Q 미국나스닥100 | 0.0055% | 공시 전 | 208 억 원 |
TIGER 미국나스닥100 | 0.0068% | 0.1200% | 5조 2,067 억 원 |
TER는 아직 공시되지 않았지만 현재 가장 많은 순자산을 가지고 있는 TIGER 미국나스닥100 보다는 낮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ETF 개요
- 상장일: 2025 .06.24
- 투자대상: NASDAQ 100 Index(달러 기준, 환헤지 없음)
- 거래단위: 1 주(소수점 매매 지원 브로커 활용 가능)
- 분배 정책: 3, 6, 9, 12월 15일 & 회계기말 기준 분기분배 추구
- 지정참가회사(유동성 공급): 하나증권 등
- 사무/수탁: 하나펀드서비스 · 한국씨티은행
- 환리스크: 원·달러 환율 변동 반영
왜 ‘초저보수’가 중요한가?
- 복리 효과: 0.10%p 수수료 차이는 20년 후 원금 대비 ±2% 이상(가정: 연 8% 수익률).
- 투자 심리: 지수 회복 구간에도 ‘비용 스트레스’ 최소화.
- 타 ETF 대비 경쟁력: 경쟁 상품 평균 TER 0.10~0.15% → 1Q ETF는 1/20 수준.
결론 및 FAQ
비용은 곧 수익률입니다. 연 0.0055%의 1Q 미국나스닥100 ETF는 ‘나스닥 장기투자 + 최저비용’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을 수 있는 드문 선택지입니다. ETF 라인업을 리밸런싱할 때 “같은 지수, 더 낮은 비용”이라는 심플한 원칙으로 접근해 보세요.
자주 묻는 질문
상장 초기 AUM이 작은데 유동성 위험은 없나요?
지정참가회사(하나증권)가 호가를 제공해 추적오차 0.16% 수준을 유지합니다.
달러 강세 시 손해 아닌가요?
달러 강세 때는 환차익이, 약세 때는 지수 수익률이 상쇄 효과를 줍니다. 장기·정액 매수로 평균단가를 낮추는 전략이 유효합니다.